생활공작소 락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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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락스 리뷰

by nimodo 2020. 4. 9.

요즘 소독과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데, 소독하면 저는 락스가 떠올라요.
락스는 간편히 살 수 있고 욕실이나 주방의 물 때, 찌든 때 소독으론 최고잖아요.

성분이 독해서 다른 천연 세정제들로 썼었는데, 세정력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청소하고 나서 보람이 없달까...

특히 욕실과 주방 하수구 소독은 어떤걸로도 락스처럼 깨끗이 되지가 않더라고요.

다른 건 다 성분 보고 사지만 락스만은 포기할 수 없어요..^^;;
락스 청소를 많이 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많이 써봤는데, 락스는 일단 청소되는 건 다 너무 만족스러운데 제품마다 냄새가 심한 것이 있고 그래도 비교적 냄새가 순한(?!) 것도 있어요.

원래 마트에서 사서 쓰는 보라색 통을 썼었는데 그것보다 냄새가 더 약한 걸 찾았죠. ㅎㅎ 
마트에서 살 수 있는걸 기준으로 냄새가 심하고 약하고를 나눈다면 아주 약한 쪽에 속하는 락스예요.
생활 공작소 락스는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워시류와 고무장갑 등을 시키면서 같이 사봤었어요. 기존의 파랑, 보라 통이 아니라 흰색이라 화장실에 그냥 둬도 그다지 눈에 안 띄어서 맘에 들었어요.

깔끔한 디자인만큼이나 제품도 좋았어요.

 

 

" 사는 건 예쁜 내가, 쓰는 건 힘센 네가 "

문구도 너무 센스 있죠. 물론 저희 집에선 있지 않은 일이지만..ㅎㅎㅎ

락스로 청소를 하고 나면 항상 코가 먹먹하고 한동안 불편한 느낌이 심했는데,

생활 공작소 락스는 좀 덜했어요.

그렇다고 세정력이 떨어지거나 한 것 없이 청소도 아주 잘됐어요.

 

 

 

락스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단백질을 녹이는데 코로나 19 바이러스 역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락스로 살균 소독이 가능하다고 해요.


락스는 독하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락스는 다른 서제와 섞어서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과 섞으면 안 돼요. 락스와 약산성의 과산화수소계 표백제가 만나면 염소 기체가 발생할 수 있고,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과 섞거나 빨래를 삶기 위해 락스를 넣어서 가열하게 되어도 염소 기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락스는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온전히 락스만 사용하시면 안 돼요. 락스는 독하기 때문에 물과 희석해서 써야 하는데, 욕실 바닥, 벽, 세면대의 경우 물 5L에 20ml(250배)를 희석해서 사용하고, 변기나 하수구 같이 균이 많은 곳은 물 1L에 50ml(20배)를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락스를 희석을 했다면 청소할 때는 장갑을 꼭 끼고 걸레나 청소 솔에 묻혀서 청소해야 해요. 단백질까지 녹이는 독한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았을 때 트러블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청소 시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해요. 청소 중 공기 중으로 떠다니는 락스의 유해 성분이 호흡기와 폐에 손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환풍기도 켜고 창문과 문을 개방하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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