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없는 생리대 추천 29Days

2017년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밝혀져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졌었죠.
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모두 독성이 포함된 휘발성 화합물질과 발암물질이 검출됐었어요. 순면 감촉이라며 세상 청순한 모델들이 광고하며 절대 몸에 유해할 것 같지 않던 제품들도 마찬가지라 정말 광고에 속은 배신감이 들었었죠.

강원대의 연구팀이 판매량이 높은 생리대들을 체온과 같은 환경에서 어떤 화학물질을 방출하는지 실험을 했었어요.

결과를 듣고 경악했었는데.. 약 200종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되었고, 그중 20종의 독성 화합물질이 포함되어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생식 독성인 벤젠이 면생리대와 중형 생리대, 팬티라이너에 모두 포함되어있었는데 벤젠은 생식독성으로 생식기능이 나 태아 발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물질이에요. 더욱이 문제가 되는 건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더욱 진한 농도에 노출이 된다는 거였죠.

논란이 있은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싼 해외 생리대 아님 유기농 제품을 사고 있죠.

 

한 달에 일주일은 꼭 하고 있는 건데 도대체 뭘 믿고 사야 하나 했었어요..

당장 사려고 보니 도대체 뭘 믿고 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약국에 파는 해외 브랜드들과 유기농 제품 듣는다 품절 상태였고, 지금의 마스크 대란 급은 아니지만.. 여자들 사이에선 생리대 대란이 있었답니다. 지인 중에 저보다 훨씬 예민한 피부를 가지신 분은 모든 제품을 살 때 굉장히 깐깐히 고르시는데, 그분을 통해 29 Days라는 생리대를 알게 됐어요. 유명한데 몰랐냐며 알려 주셨어요.

 

 

한참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이 있을 때는 계속해서 품절 상태라 구매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래도 안전하다고 알려진걸 먼저 쓰고 있었는데 가격이 정말 사악했어요. 29 Days 제품은 한 달 뒤부터 살 수가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한 거예요. 전에 쓰던 거 1/4밖에 안돼서 완전 득템이라며 크기별로 다 샀는데... 불만투성이 제품이었어요. 두께도 좀 두꺼워서 갑갑한 기분이고, 착용했을 때 촉감도 그다지 부드럽지 않고.. 제일 맘에 안 들었던 건 부착이 안됀다는 거였어요. 분명 끈끈이가 있는데.. 장식뿐인 끈끈이인 건지.. 다음번엔 안 사고 싶다 했었어요.
다 쓰고 나서 다른 걸 알아볼까 하다가 29 Days 후기들을 봤는데, 그새 개선이 됐는지 후기들이 좋은 거예요. 궁금해서 다시 사봤어요.
제가 29 Days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이거 같아요. 고객들이 불편해하는걸 굉장히 빠르게 받아들이고 제품에 그대로 적용시켜 업그레이드된다는 거예요. 처음 샀을 때 불편했던 건 싹 없어졌더라고요.
"와, 여기 대박. 완전 다른 제품으로 태어났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안전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진 제품이라도 사후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떤 피해가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데 29 Days는 굉장히 민감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었어요. 그때부터 쭉 써오고 있어요.

 

 

거기다 이 브랜드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해요.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며 생필품들의 가격도 대부분 올랐지만정찰제로 계속해서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제가 이브랜드를 계속해서 쓰고 있는 이유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기부와 후원 사업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취약계층의 여성들에게 하루치 생리대가 기부된다고 해요. 전에 취약계층의 소녀가 나온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생리대가 비싸서 못쓰고 있는다는 걸 보고 딸을 키우는 입장으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 직접적으로 도우지는 못하더라도 내가 구매하면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29 Days사이트에 가시면 후원과 기부 페이지가 있어서 구매도 할 수 있지만 후원도 할 수 있답니다.

가방 속에 쏙 넣어 다니기 좋은 심플한 파우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생리대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