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니컬테라피 베이비로션 꼼평단 당첨
본문 바로가기
스킨케어

보타니컬테라피 베이비로션 꼼평단 당첨

by nimodo 2020. 3. 9.

유후~
저 이번엔 꼼. 평. 단 당첨되어서 베이비로션을 받았어요~^^

 

 


아기도 없는 집에 왠 베이비로션을 신청했나 하시겠지만..

베이비는 없지만 주니어들이 있고..

순한 화장품을 사랑하기 때문에 신청해봤는데,
당첨이 된거예요~ 어예~


 

 

꼼 평단 당첨이 됐다는 문자를 받고 이틀 뒤 택배가 왔어요~^^

 

 

 

베이비로션과 샘플이 들어 있었어요.

받고서 그날부터 바로 며칠 써봤는데.. 기대만큼 좋아서 아이들과 같이 쓰고 있어요. 낮에는 크림 대신 이 로션으로 마무리하고 있어요ㅎㅎ

저희 아이들이 아기일때는 화해 같은 앱이 없어서 성분에 대해 쉽게 알 수도 없고,
한눈에 쉽게 성분이 좋은 것들인지도 알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냥 인기많다는 외국 브랜드들 중 유기농이라고 하는 것들로 샀었는데...
피이지, 페녹시에탄올, 향료가 잔뜩 들어 있었더라고요.ㅜ.ㅜ
어쩐지 너무 향기롭다 했네요..

그래서 저는 베이비로션이라고 무조건 순하다고 믿지 않아요. 로션을 구매할 때는 꼼꼼히 성분을 다 확인해보는데...
이런저런 제품들을 비교해 봤을 때.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정말 착한 성분들로 잘 만드는 거 같아요.ㅎㅎ
괜히 한류 열풍에 화장품이 껴있었던 게 아니었어요.


보타니컬테라피 베이비로션은 유해성분 하나도 없어서 아기들부터 저처럼 민감한 피부의 성인에게도 아주 좋아요.
저는 피부가 무척 예민하기 때문에..
화장품 새로운 걸 발라보면 바르자마자 불편하게 느끼거나, 바르면서는 괜찮았는데 잠시 뒤에 불편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면 어김없이 트러블이 나는데..
이건 바르면서도 바르고 나서도 편안했어요.
곧 날씨가 따듯해지면 스킨 바르고 이것만 바르면 되겠어요.

 

 

 

보타니컬테라피 베이비로션은 48시간 보습 지속, 탄탄 장벽 이 두 가지가 특징인데..
제가 느낄 때 탄탄 장벽은 확실히 맞는데..
48시간 보습 지속은.. 잘..ㅋㅋ
그냥 일반 로션 느낌이에요.
크림 같은 보습이 쫀득한 보습력은 아니에요.

바디에 발랐을 때는 약간 건조한 느낌이라
가지고 있는 천연 오일을 몇 방울 섞어 발랐더니 딱 좋더라고요.


세라마이드 성분이 각질층에 존재하는 세포 사이를 꽉 메워줘서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게 하고, 자생력이 강한 식물 유래 성분과 세라마이드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 되어 피부 장벽이 탄탄해지도록 도와준데요.

피부장벽이 약한 신생아들에게도,
피부가 건조한 아이들에게도,
민감한 피부를 가진 성인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어요.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로션을 고를 때 신중히 선택하실 텐데,
이거 괜찮을 것 같아요. 아토피는 유수분 벨런스를 잘 맞춰 보습을 해줘야 하는데. 덧발라도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한번 발랐을 때 젤 타입처럼 가벼운 느낌도 아니거든요.

 

 

한번 펌핑했을 때 꽤 많은 양이 나와요.

아기들은 한번 펌핑으로 얼굴과 몸 전체 다 바를 수 있겠어요.
저는 얼굴에 바를 때 1/3 정도만 펌핑해서 바르고 있어요.^^

 

 

 

바르기 전 후인데
번들 거리 않죠?!
보습은 아주 잘 됐어요.

 

저는 향료 들어간 화장품들을 원래 안 사기 때문에 약한 향들에 익숙해있는데..
보타니컬 세러피 베이비로션은 정말 향이..
저. 언. 혀. 없어요.ㅋㅋ
근데 얼굴에 바르면 뭔가 좋지 않은 냄새가 느껴지는데..
마치.. 우드락 본드, 목공 본드 같은데 아주 연하게 나요...
그래서 바를 때 손에 짜서 세수하듯 바르지 말고 얼굴 군데군데 톡톡 바른 다음에 펴 바르면 냄새로 불편한 건 없어요.ㅎㅎ
피부결대로 바르려면 세수하듯 바르면 안 되잖아요~^^
바르고 나서 다시 살 냄새를 맡았을 때는 이상한 냄새가 또 안 나더라고요.

 

 

 

이것저것 지나치게 많이 발라서 보습을 하면 피부의 자생력이 떨어진다고 해요.
피부 스스로 더 좋아질 수 있는데
그걸 화장품들로 대체해서
피부가 할 일들을 뺏으면
결국 피부는 할 일을 안 하게 된데요.

피부가 스스로 힘을 내서 나아질 수 있는 텀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화장품을 사서 바르는 건 피부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사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이렇게 순한 로션들로 피부에 약간의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바르는 게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