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효능 극대화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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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효능 극대화 하는 법

by nimodo 2020. 4. 6.

요즘 면역력과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 생강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좋은 생강은 저희 집 소화제와 감기약을 대신해줄 상비약으로 항상 떨어뜨리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불안한 요즘은 더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한 방법이 있나 궁금해지더라고요.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어도 불안한 느낌이에요.

생강청을 만들어두면 감기 기운이 조금 있을 때 차로 만들어 마셔서 몸도 따듯하게 해 주고 감기도 완화되어서 떨어뜨리지 않고 있어요. 저는 생강차를 마시면서부터 감기로 병원에 가는 일이 드물게 돼서 열심히 챙기게 됐어요.

생강청을 만드는 여러 방법들이 있겠지만..
갈아서 설탕에 재어두는 방법도 있고,

[피부에 좋은 차 & 입이 즐거운 차] - 생강청 쉽게 만들기

갈아서 즙을 짜낸 뒤 설탕과 섞어 끓이고 졸여서 만드는 법이 있어요.
즙을 짜내서 생강청을 만 들 경 우는 생강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거기에도 영양분이 많이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잘 말려서 갈아두면 요리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생강청은 일 년 내내 두고 먹을 수가 없어서 중간중간 만들어야 하는데, 한번 만들어두면 일 년 내내 사용할 수 있고, 생강의 효능도 극대화시켜주는 방법이 있어요.
생강을 말리면 따듯한 성질이 배가되어서 몸에 훨씬 좋다고 해요. 말린 생강은 건강이라고 하는데 쇼가올 성분이 상승해서 항암, 항염작용을 해주고 기침감기에 특히 좋아요. 또, 우리 몸 깊숙이 있는 냉기를 없애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해요. 또, 남자들에게는 원기를 북돋아 스테미너에 좋다고해요.

요즘은 날씨가 햇빛이 강하고 건조해서 생강을 말리기 더 좋은 것 같아 건강을 만들어봤어요. 마침 생강청을 만들고 남은 생강 찌꺼기들이 있어서 말려봤어요.

넓은 채반에 펼쳐서 말려줬어요. 생강을 갈고 짜내서 이미 수분이 많이 빠져있어서 하루만 말리면 될 것 같아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반나절 말린 뒤 뒤적뒤적해서 아래쪽 부분도 잘 마르게 해 줬어요.

하루 꼬박 말렸더니 포슬포슬하게 잘 말랐죠?!^^
이대로 믹서에 넣고 갈아두면 돼요~

저는 조리용으로 쓰려고 그렇게 곱게 갈지는 않았지만, 차로 마시거나 하고 싶은 분들은 곱게 갈아두면 더 좋겠죠?!^^

 

그냥 생강으로 생강가루를 만들 때는
1. 생각 껍질을 벗긴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2. 가늘게 편 썰어서 넓은 채반에 널어줍니다.
3.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수분이 모두 빠질 때까지 말려줍니다. (생강의 자른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늘게 썰었다면 5일 정도 걸려요.)
4. 잘 마른 생강을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온수에 가루와 꿀을 넣어 마실 수도 있고, 생선이나 고기 요리의 냄새를 잡아줄 천연 조미료로도 쓸 수 있어요. 생강은 감기에 좋은 효과를 줄 뿐 아니라 대표 해독 식품이기도 해요. 장어나 쓰시를 먹을 때 생강초 절임을 많이 먹는 것도 그 이유에서예요.

 

하지만 생강이 좋다고 해서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에요.
위궤양 있는 분들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해요.
✅임신 초기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해주고 감기약을 못 먹는 임산부에게는 감기 완화에 도움을 주어서 좋지만, 입덧이 지나간 임산부는 자궁 수축을 할 수 있어서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요.
✅아스피린 같은 항응고제를 드시는 분들은 멍이 잘 들고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져서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좋은 식품이라도 나에게 잘 맞는 것인지 알고 먹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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